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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프, 제주 관광의 새로운 대안 ‘디지털 라이트 페스타’ 개최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20.07.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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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세계 유명 작가들의 조명 및 미디어 예술작품을 디지털로 만나는 축제가 제주에서 열린다. 예술, F&B, 숙박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 제주라프가 세계 유명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디지털 공간에서 만나는 ‘디지털 라이트 페스타’ 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라프는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브루스 먼로의 ‘Field of Light’를 세계 3대(호주 울룰루, 미국 켈리포니아 센세리오, 대한민국 제주) 영구 전시 작품으로 추진하면서 세계 정상급 작가 7명의 14개 조명 작품을 전시했으나, 코로나19 및 내부 행정적 사정 등으로 인해 전시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제주라프가 세계 유명 작가들의 조명 및 미디어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디지털 라이트 페스타’ 를 개최한다. [사진=제주라프 제공]

하지만 언택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작가들과 제휴를 맺고 작품을 디지털로 편성하는 등의 노력으로 디지털 라이트 페스타를 개최하게 됐다. 이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제주라프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라이트 페스타에 소개되는 작품과 작가의 면면은 화려하다. 뉴욕타임즈가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 선정한 브루스 먼로의 작품 Oreum·Water-Towers, 도쿄 올림픽 대표 작가로도 선정된 젠 르윈의 The Pool(Reflect), 미국의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브룩클린 다리 등에 설치되어 화제가 된 톰 푸루윈의 오두막 작품 등이 있고 국내에서는 팝아트 작가 아트놈의 팝아트 작품 및 곽철안 상명대 교수의 형태의 근원, 이병찬 작가의 어반 크리에이터 등 빛과 색을 주제로 한 국내외 작가 12명의 20여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제주라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세계 각국의 빛 축제와 매년 네바다 주 사막에서 열리는 버닝맨 페스티벌의 참가 작품들과 제휴를 맺고 디지털 라이트 페스타에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라프 관계자는 “디지털 라이트 페스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불안감과 우울감,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형형색색의 예술작품으로 치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하며, “요즘 제주 관광의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데 제주라프가 빛과 색의 예술을 관광과 접목시켜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는 등 제주 관광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라프는 제주시 조천읍 일대를 미디어 팝아트 빌리지로 조성하고 익스트림 스포츠 라플라이, 아트갤러리가 접목된 타운하우스 라프스테이, 그리고 카페, 레스트랑, 풋스파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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