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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신 농협금융 부사장 "해외 점포장들, 글로벌사업 선봉장 역할 다해주길 바란다"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07.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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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최일선에서 글로벌사업의 선봉장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

김형신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지난 28일부터 29일 양일간 본사 회의실에서 7개국 12개의 해외 점포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형신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지난 28일부터 29일 양일간 본사 회의실에서 7개국 12개의 해외 점포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김형신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지난 28일부터 29일 양일간 본사 회의실에서 7개국 12개의 해외 점포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이후 글로벌사업부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비대면 원격회의로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의 해외점포로 나눠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향후 그룹 전체 및 해외 파트너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지난 상반기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해외점포별로 이루어낸 사업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하반기 뉴 노멀에 대응해 능동적이고 변함없는 글로벌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차질없는 글로벌사업 추진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25년 글로벌사업 당기순이익 1600억원, 해외점포 13개국 28개 확보를 목표로 다각적 네트워크 확대 및 사업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농협금융은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열고 아시아 중심의 네트워크 확대를 핵심전략으로 내세운 바 있다. 

금융지주와 계열사가 공동 추진하는 그룹형 사업으로 2016년 1월, 중국 공소그룹과 증권·손해보험이 합작사업을 추진중이며, 미얀마 투(HTOO)그룹과는 신설 예정인 'NBFI(여신전문회사)' 관련 지분투자를 앞두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중국 북경, 홍콩, 인도 구르가온, 베트남 호치민, 호주 시드니 등 5개 거점에 지점 개설을 동시 추진 중이다. △ NH투자증권은 기존 해외점포의 비즈니스 다각화 및 수익력 강화를 역점 추진 중이며, 더불어 유럽 내 영업거점 확대를 검토 중이다. 마지막으로는 △NH농협캐피탈은 인도 IFFCO-Kisan Finance에 대한 지분투자를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본격 합작경영을 준비 중이다.

김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최일선에서 글로벌사업의 선봉장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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