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조선해양, 유럽·중미에서 LNG선 4척 8900억원에 수주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7.31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처음으로 유럽·중미에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31일 공시를 통해 버뮤다 소재 선주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삼호중공업도 유럽 선사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1척 당 단가는 2228억원으로 4척을 합해 약 8900억원 규모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처음으로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자료사진은 현대중공업 LNG선.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연합뉴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한국 조선사가 처음으로 수주한 LNG선으로 늦게나마 물꼬를 텄다"면서도 "계약 관계상 선박 스펙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국내 조선업계의 주력 선종이 될 것이라 예상했던 LNG선 수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발주가 끊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한국조선해양의 LNG선 수주 소식을 시작으로 대형 LNG 프로젝트가 예정된 카타르·러시아·모잠비크에서도 수주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