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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만난 이재용 "여성 인재가 리더로 성장하는 조직문화 만들자"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8.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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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여성 임직원들과 만나 '워킹맘'들의 의견을 들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대에 직장과 가정생활의 변화, 직장 안팎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부회장은 여성 임직원들과 일과 삶의 균형이나 남성과 육아 분담 활성화, 여성 리더십 계발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이후 직장 및 가정 생활 변화, 여성 리더십 계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업은 물론 직장, 가정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특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며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임산부와 출산 후 1년 미만인 모성보호인력 재택근무, 무제한 가족돌봄휴가 등 긴급 조치를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삼성전자 여성 임직원 비중은 지난해 기준 40.2%다. 여성 임원 비중은 2009년 0.76%에서 지난해 6.53%로 약 9배 증가했고 여성 간부 비중도 같은 기간 7.49%에서 14.67%로 약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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