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하나은행,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08.11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하나은행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포스코건설, SGI서울보증과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더불어 상생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포스코건설, SGI서울보증과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포스코건설, SGI서울보증과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 [사진=하나은행 제공]

'더불어 상생대출'은 담보력이 부족한 포스코건설의 중소협력사들이 포스코건설과의 계약관계를 근거로 보증서를 발급 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도급계약 체결 후 계약이행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협력기업을 추천하고 SGI서울보증은 추천 기업이 별도의 담보 제공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시중의 대출금리 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해 계약금액의 일정 범위 내에서 대출을 지원하며 협력업체는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포스코건설로부터 정산 받는 결제대금으로 대출을 분할 상환할 수 있어 별도의 상환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또한 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 및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상생대출' 이외에도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확대하며,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 해운, 조선, 자동차 등 기간 산업의 협력업체를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