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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함양서 농촌유토피아 1호 시범사업 '서하초 아이토피아 임대주택' 착공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8.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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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함양서 농촌유토피아 1호 시범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LH가 경남 함양군 서하면에서 함양 농촌유토피아 1호 시범사업인 '서하초등학교 아이토피아 임대주택 착공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유토피아 시범사업은 고령화·인구감소·지역쇠퇴 등 농촌의 당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생활 기반시설(SOC) 등을 종합적으로 공급하는 농촌 맞춤형 지역 재생사업이다.

지역 균형 발전 위한 농촌유토피아 1호사업. [사진=LH 제공]
LH가 변창흠 LH 사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지역 균형 발전 위한 농촌유토피아 1호사업 착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사진=LH 제공]

LH에 따르면 서하초등학교 아이토피아 임대주택은 주민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폐교 위기의 학교와 마을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전학가정에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7일 LH와 경남도, 함양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하초등학교 학생모심위원회가 체결한 '농촌 유토피아 실행 기본협약'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주변 시세 대비 30∼40% 수준의 저렴한 임대주택(12호)이 내년 1월 입주에 맞춰 완공된다.

LH는 서하초 전학가정을 위한 다자녀형 주택 10호와 저소득가정·귀농·귀촌임을 위한 주택 2호를 비롯해 도서관, 공유 부엌, 다목적실 등이 함께 마련돼 아이 돌봄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청년 창업공간, 스마트팜, 쉐어하우스 등으로 구성된 '서하다움 팜스테이 플랫폼'을 연내 조성하고, 서하초 임대주택과 연계해 '미니 복합타운'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은퇴 세대와 청년층 등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주거와 일자리, 생활SOC가 결합한 보편적인 사업모델을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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