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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보증 연장 상품' 국내 최초 출시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8.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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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현대캐피탈과 함께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보증 연장 상품을 내놨다.

기아자동차가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영업용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고전압 배터리 보증 기간을 연장해 주는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현대캐피탈 금융 할부를 통해 영업용 전기차인 니로 EV, 쏘울 EV, 봉고 EV를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기아자동차가 국내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

기아차가 출시한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보증 연장 상품은 영업용 차량 고객을 위해 업계 최초로 나온 것이다.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 관계자는 "일반 차량에 비해 주행거리가 긴 영업용 차량의 특성을 고려해 영업용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수리비 부담을 줄여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거리형 단일 옵션'으로 운영되며, 차종별 연장 조건에 따라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 경우 영업용 택시(니로, 쏘울) EV 차량은 기아차의 기존 보증 조건인 20만km(보증기간 10년)에 △10만km를 연장해 총 30만km까지 보증되는 상품(275만원)과 △20만km를 연장해 총 40만 km까지 보증되는 상품(415만원) 두 가지 중 선택 후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이다.

또 영업용 봉고 EV 차량은 기존 보증 조건인 12만km(보증기간 8년)에 △8만km를 연장해 총 20만km까지 보증되는 상품(230만원)과 △12만km를 연장해 총 24만km까지 보증되는 상품(285만원) 두 가지로 운영된다.

기아차의 설명에 따르면, 영업용 니로 EV 차량을 현대캐피탈 할부 상품을 이용해 구매한 고객이 10만km를 연장해주는 옵션에 추가 가입할 경우, 기존 20만km의 보증기간이 끝난 후에도 30만 km 주행 시까지는 상품 판매가격인 275만원으로 배터리 교체 및 수리를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과거 차량(2019년 8월 25일 이후 출고) 구입 시 현대캐피탈 할부 상품을 이용한 고객도 해당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보증 연장 상품 출시를 통해 영업용 전기차 고객들의 고전압 배터리 수리비 부담을 줄여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님들께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신뢰도를 쌓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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