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다음달에 구미 원평1구역에서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원평동 330-2번지 일원)을 통해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구미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아이파크 더샵' 브랜드 아파트이며, 지역 내 최고층 설계가 적용됐다. 지상 최고 42층, 12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31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552가구 △전용면적 74㎡ 64가구 △전용면적 84㎡ 639가구 △전용면적 101㎡ 59가구 등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각사의 기술과 상품개발,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특화설계가 반영돼 주거생활을 한층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는 구미시에서 최고층인 42층 높이이며, 단지 내에는 1만6000㎡의 조경공간을 확보했고, 세대 내에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이 자리잡을 원평동은 구미도심에 교육, 교통, 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옆에 구미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구미여중, 구미고, 경북외고 등도 가까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미시는 비규제 지역이며, 지난달 28일 개정된 지방세법 개정안에 따라 2주택까지 기존 취득세율(1~3%)을 적용받는다. 청약은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구미시, 경상북도,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함께 공급하는 구미시 첫 번째 '아이파크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지역 내 최고 42층 설계로 지어지는 랜드마크 분양 단지라는 점에 힘입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