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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2억1000만원 전달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8.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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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에쓰오일이 순직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했다.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6일 마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혜 학생 참석 없이 간략히 진행됐다.

에쓰오일이 26일 서울 공덕동 소재 본사에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오른쪽부터), 김홍필 소방청 차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사진=에쓰오일 제공]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에쓰오일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순직 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순직 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5년 동안 1329명의 학생들에게 38억여원을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수혜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어엿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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