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에 47층 규모로 선보이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분양중이다. 오는 27일부터는 무순위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분양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안동 360-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에 이르는 총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부 잔여세대는 오는 27일부터 무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이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옆에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어 김해 및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또 조경 콘셉트를 '자연이 살아숨쉬는 아파트, 바람이 머물다 가는 쉼 있는 아파트'로 정해 자연친화적 설계로 단지 중앙에 대형광장을 배치해 이벤트, 휴식 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지하주차장 구성으로 지상층은 공원화할 계획이며 지상에는 다양한 테마 놀이터와 주민 운동시설을 배치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김해시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해시는 향후 낙후된 안동공단을 새로운 여가휴식 공간과 주거가 공존하는 명품지역으로 재탄생 시키는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정부의 6·17 대책 등 고강도 주택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며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전매 제한기간이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최고층수 47층의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선보이는 등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3bay와 4bay 구조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입주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