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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게 2학기 장학금 3억8000만원 지급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9.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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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부영그룹이 한국으로 유학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2학기 장학금 3억8000만원을 지급한다.

부영그룹이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2학기 장학금을 유학생에게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우정교육문화재단 2019년 2학기 장학금 수여식 모습. [사진=부영그룹 제공]
사진은 우정교육문화재단 2019년 2학기 장학금 수여식 모습. [사진=부영그룹 제공]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와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에게 3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38개 국가에서 온 9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급 대상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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