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T, '5G 월드 어워드 2020'서 2개 부문 수상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9.03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KT가 ‘5G 월드 어워드 2020’에서 2관왕에 올랐다.

KT가 2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5G 월드 어워드 2020’에서 2개 분야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KT CI. [사진=KT 제공]

‘5G 월드 어워드 2020’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시상식이다. 2010년 LTE부터 현재 5G에 이르기까지 LTE 및 5G 통신 기술과 서비스, 네트워크 관제 기술, 보안 기술 등 총 14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시상식은 매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KT는 이번 5G 월드 어워드의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최우수 5G 혁신, 최우수 5G 고객 서비스, 최우수 기업용 5G 파트너십, 최우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등 총 7개 부문에 7개 아이템을 출품해 모두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 중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최우수 5G 혁신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는 KT의 GEPP(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가 수상했다. 이 분야는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타 통신사 등 동종 업계에서 쉽게 벤치마크 할 수 있는 솔루션 발굴을 목표로 개설됐다. 따라서 솔루션이 지향하는 ‘기술 혁신성’ 및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를 비롯해 타 업계가 쉽게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술적시 및 적합성’ 여부가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KT의 GEPP은 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 발병 국가를 방문한 국민들에게 감염 위험을 안내하고 보건당국의 리스크 유입 모니터링을 돕는 솔루션이다. 2016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스마트 검역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GEPP 추진을 시작했으며, 2018년 정부의 메르스 대응 공조에 이어 2019년 케냐와 라오스, 가나로 확장해 글로벌 단위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며 솔루션의 확장성과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KT는 올해 초 국내 코로나19 발병으로 정부의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해 GEPP를 활용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 세계가 전염병으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KT는 ‘5G 클라우드 자율주행’으로 최우수 5G 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최우수 5G 혁신 분야는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 서비스를 통해 5G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최고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선정해 시상한다.

기가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5G 클라우드 자율주행은 5G를 통해 차량의 센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업로드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판단한 제어 정보를 다시 차량으로 전달해 실시간 자율 주행이 가능토록 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엣지 컴퓨팅 기술을 자율주행 기술과 결합해 만든 새로운 서비스로 차량 내부에서만 이뤄지던 연산을 클라우스에서 수행하게 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요구 성능을 만족시킬 수 있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5G 월드 어워드 수상은 KT가 고객 중심에서 5G 서비스 역량과 기술력을 잘 결합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서 KT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등 고객들의 삶 변화를 이루며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따뜻한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