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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플로', 인디신 최대규모 언택트 콘서트 성료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9.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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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텔레콤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SK그룹의 사회 안전망 프로젝트 일환으로 100일간 100팀의 인디 아티스트들과 진행한 언택트 콘서트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가 6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스테이지앤플로는 인디신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음원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대중의 관심을 잇는다는 취지의 음악 창작자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의 음악 플랫폼 플로가 100일간 100팀의 인디 아티스트들과 진행한 언택트 콘서트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가 6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SK텔레콤 제공]

플로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연이 전면 중단된 홍대 공연장 및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보다 활발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에게는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랜선 공연이라는 새로운 음악 콘텐츠 소비 모델을 선보이는 차원에서 이번 언택트 콘서트를 기획했다.

지난 5월말부터 100팀의 인디 아티스트들은 플로 앱과 공식 유튜브 채널 ‘CAKE POP’을 통해 매일 1팀씩 사전 녹화된 공연 실황을 공개했다. 이렇게 모인 100개의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 영상은 총 300만뷰와 함께 총 1500개에 이르는 댓글이 달리는 등 코로나 시대에 랜선을 타고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온라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면서 20~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플로는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 공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해 7일 오후 특별 코멘터리 필름을 공개한다. 코멘터리 필름에서는 100팀의 아티스트들과 공연을 진행하게 된 취지, 코로나로 인해 변모한 홍대 공연업계의 현황, 아티스트들에게 있어 홍대의 의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보다 생생한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에 참여한 노브레인은 “코로나로 공연 기회가 줄어든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획”이라고 말했다. 인디밴드 가을방학 역시 “플로 덕분에 무대에서 노래하고 랜선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최대 인디 음악 배급사 미러볼뮤직의 최은비 팀장은 “홍대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힘이 되는 이번 공연은 최고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고민과 시도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의 최소정 전략그룹장은 “지난 100일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스테이지앤플로: 홍대를 옮기다’ 공연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힘을 실어준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 및 팬들의 응원 덕분이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생태계 흐름 속에서, 우리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음악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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