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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건강한사람들', 870억 투자한 신규 공장 가동...종합식품회사로 도약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9.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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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남양유업 자회사 건강한사람들이 고품질 종합식품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신규 공장을 가동하고 나섰다. 

건강한사람들(옛 남양에프앤비)은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신 설비 등을 도입한 신규 공장을 지난 3월부터 가동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건강한 사람들 신사업장 [사진=남양유업 제공]
건강한 사람들 신사업장 [사진=남양유업 제공]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건강한사람들은 2011년부터 사업을 운영한 가운데, 남양유업을 비롯한 국내 주요 식품회사들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종업원 164명 모두 지역 주민들로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건강한 사람들은 기존 PET 음료 등을 주로 생산, 운영하던 체계에서 신선이유식과 치즈, HMR 등 다양한 제품군 생산을 위해서 약 870억원을 투자한 신규 공장을 올해 3월부터 가동했다.

이처럼 설비 증설과 제품 생산국 확대를 시행한 건강한사람들은, 지난 12월 종합식품회사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기존 '남양에프앤비'라는 사명을 '건강한사람들'로 변경했다.

신규 공장은 최신 설비를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 모든 식품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과 설비를 활용토록 오픈하고 있다. 또한 생산되는 제품의 전 과정은 누구나 방문해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심견학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품질 안전의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건강한사람들은 국제 인증인 FSSC22000, ISO9001 및 HACCP 인증을 받아 생산을 하고 있다. 특히 신규 공장에 'PEF설비'와 'HPP설비' 등 최신식 식품 공정 설비를 도입했다. PEF설비는 액상제품 생산간 적용되는 비가열 전기식 살균 기기로, 가열식 살균이 아니기 때문에 과즙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비타민과 폴리페놀 등 열에 약한 항산화 물질의 파괴를 막는다.

건강한사람들 관계자는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회사의 핵심가치이자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사람들 사명 변경이 모기업인 '남양' 이름을 숨기려 했다는 루머가 있는데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온라인 안에서 발생하는 근거 없는 악의적 비방 글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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