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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러시아 '올해의 차' 4개 부문 최우수상...역대 최다 부문 수상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9.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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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0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 4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석권했다. 러시아 진출 후 최다 부문 수상이다.

기아차는 도심형 소형차 부문의 '피칸토(국내명: 모닝)', 준중형차 부문의 '씨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의 '셀토스', 그랜드 투어링카 부문의 '스팅어' 등 4개 차종이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는 기아차가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최다 부문 수상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현지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브랜드 입지를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기아차가 러시아 시장에서 올해의 차 시상식 4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기아차 제공]

5년 연속 올해의 차로 선정된 피칸토는 디자인, 공간성, 편의사양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최종 후보에 오른 피아트 500을 제쳤다.

씨드는 지난해 '올해의 신차' 수상에 이어 올해는 준중형 부문에서 최우수 차가 됐다.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씨드는 최종 후보인 도요타 코롤라보다 주행성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형 SUV 부문의 셀토스는 공간 활용성과 동급 최고의 편의사양으로 러시아에서 인기를 얻으며 출시 6개월만에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셀토스는 8월 한 달간 1783대가 팔리며 기아차 리오(7664대), 스포티지(2898대)와 함께 러시아 시장의 판매고를 끌어올렸다.

기아차에 따르면 러시아 소형 SUV 시장은 올해 1∼8월 누계 기준 작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해 판매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기아차는 러시아 승용차 시장에서 8월까지 총 11만9075대를 판매하며 전체 2위,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최초 GT(그란 투리스모) 모델인 스팅어는 최종후보에 오른 포르쉐 파나메라를 제쳤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동력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알렉산더 미갈 기아차 러시아 권역본부 운영책임은 "올해의 차는 고객들의 투표로 선정돼 큰 의미가 있다"며 "디자인, 품질, 성능 등 핵심적인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수상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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