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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현대차, 자동차·금융부문 '3분기 실적 회복' 이어져…목표가 '상향'"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09.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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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현대차가 올해 3분기 실적이 믹스개선과 가동률 상향, 인센티브 축소로 자동차 및 금융부문의 실적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가 올해 3분기 실적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차가 올해 3분기 실적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차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5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 당기순이익 9991억원으로 예상됐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기저가 낮다는 점도 있지만, 믹스개선과 가동률 상향도 자동차부문의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낮아진 재고와 인센티브는 자동차부문의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잔존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며 금융부분의 실적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내수와 △신차효과 △경쟁업체 대비 아웃퍼폼한 실적개선 △전기차 판매확대와 수소차 모멘텀 등이 밸류에이션 상향으로 이어지며 주가가 상승했다.

권 연구원은 "3 분기 이후로도 지속적인 신차출시와 글로벌 확대, 신규 플랫폼 탑재율 증가, 인센티브 저감 등으로 원가개선 및 비용축소는 지속되며 실적 턴어라운드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기반으로 감산 혹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경쟁업체와 달리 신규 투자 및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가파른 상승으로 단기 조정가능성은 있겠지만,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상반기 경쟁업체 대비 위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격차로 이어 질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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