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림산업이 수도권 광역 교통망과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예정된 경기도 화성에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성남양뉴타운은 약 257만㎡ 부지에 3만9000여명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 구역이다. 단지는 이곳 첫 1군 브랜드다. 지하 3층~지상 18층의 8개 동, 총 606가구 규모다. 전용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라이프스타일과 주거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개발한 주거공간 플랫폼(C2 하우스)을 적용했다.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 미세먼지 신호등, 미스트 자동분사 시설 등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실내 공기를 맑게 유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커뮤니티 시설로 지역 최초 사우나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힐링텃밭·그린카페·스포츠센터(피트니스·GX룸·실내 골프연습장)·에듀센터(독서실·스터디룸·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학원차량 드롭오프존, 실내 놀이터가 있는 맘스스테이션 등도 마련한다.
주변 교통망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마도 IC, 77번 국도, 313번 지방도(화성로) 등을 이용해 안산, 마도 일반산업단지, 경기 화성바이오밸리를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이며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건설사가 시공 후 분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가가 저렴하고 80%를 특별공급으로 분양해 화성·수원·안산 지역 전세살이 무주택자에겐 내 집 마련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