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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삼성중공업, 3분기 LNG 업황 둔화 전망…투자의견 '중립'"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09.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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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LNG 업황 둔화가 예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25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3분기 LNG 업황이 공급 이슈로 일시적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단기간에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주 모멘텀은 부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5000원 유지를 제시했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LNG 업황 둔화가 예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LNG 업황 둔화가 예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1조8820억원, 영업손실은 793억원이 전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거제도 야드의 공사 차질과 같은 이벤트는 없었기 때문에 조선 부문 공사 진행률은 악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해양 쪽에서는 BP 아르고스가 발주처 인력 철수 등 일부 영향을 받아 여전히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손실은 불가피해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 여전히 수요는 부진한 가운데 지난 8월 마지막 주 미국 텍사스, 루이지애나에 상륙한 허리케인 로라 여파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사빈 패스, 카메론 LNG가 셧다운되면서 공급 차질로 가격이 급반등했지만 이후 9월 중순 사빈 패스는 재가동에 접어들었고, 카메론 LNG 역시 10월초 재가동이 예상된다"며 "호주 고르곤 플랜트도 10월초 유지 보수를 끝내고 재가동 될 예정으로 공급 이슈가 해소되며 업황 둔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동종업계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재무 안전성이 비우호적이며 아울러 드릴십 재고자산에 대한 장부가 하향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판단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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