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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 1~15일 연다...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소비활성화 할인전 2탄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9.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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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소비활성화 방안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11월 1∼15일 2주간 국내 대표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7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이은 소비활성화 대책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코로나 장기화의 충격과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하겠다"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드라이브스루 판매전 등 방역과 조화를 이룬 지역별 판촉 행사 등을 추진해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당국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 및 온라인 기획전, 백화점·마트 입점업체 판매 수수료 인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새로운 도약, 뉴딜금융'을 보고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날 정부는 국민참여형 뉴딜펀드(정책형 뉴딜펀드, 뉴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 가운데 '정책형 뉴딜펀드'에 대한 투자 대상 가이드라인과 뉴딜 인프라 투자 범위 기준도 공개했다.

홍 부총리는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 가이드라인으로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토대로 40개 분야,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했다"며 "기업·프로젝트 등 투자 대상의 전·후방산업에도 투자가 가능토록 해 뉴딜 생태계에 대한 폭넓은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성장 공동기준은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동 매뉴얼"이라며 "현재 9개 테마, 46개 분야, 30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뉴딜 인프라 기준을 제시해 펀드 투자 범위도 명확히 할 것"이라며 "디지털·그린 분야와 관련된 경제활동, 사회서비스 등 각종 기반시설의 구체적 예를 마련하고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별 인프라 지정 신청에 대해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뉴딜 인프라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하도록 절차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민간 사업자와 투자자의 이해·관심 제고를 위해 뉴딜 분야별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뉴딜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 등도 적극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발표된 투자 가이드라인, 뉴딜 인프라 등의 내용은 시장·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하겠다"며 "예산 반영·확정, 세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자(子)펀드 운용사 공고 등 준비작업을 연내 마무리해 정책형 뉴딜펀드 등이 내년 초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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