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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삼성전자, 실적 개선과 우선주 매력…목표주 '상향'"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09.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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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삼성전자가 실적 성장세에 진입한 가운데 차별화된 주주환원수익률 감안 시 보통주 대비 우선주가 더 매력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2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보통주보다 우선주가 매력적일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전자가 실적 성장세에 진입한 가운데 차별화된 주주환원수익률 감안 시 보통주 대비 우선주가 더 매력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실적 성장세에 진입한 가운데 차별화된 주주환원수익률 감안 시 보통주 대비 우선주가 더 매력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8조10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 영업이익의 경우 반도체는 5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5조4000억원에서 소폭하락하는데 그치며 영업이익은 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2조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CE 역시 비용축소에 기반해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DP의 실적부진을 상당부분 만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4분기 실적 역시 비용축소 기조가 유지되며 10조9000억원의 견조한 영업이익이 예상됐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수요 약세를 빌미로 서버업체들의 디램 판가 인하 압력은 고조돼왔다"며 "중국을 중심으로 최근 스마트폰 수요회복 징후가 관찰되고 있으며 9월 데이터부터 출하량 회복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부터 서버의 압박전략은 무력화되며 당사의 기존 전망대로 디램 판가는 다음해 3월부터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실적 개선은 특별주주환원의 급등을 의미한다. 지난 2018부터 2020년 누적 FCF를 기반으로 잔여 재원을 환원하는 4분기 배당은 시장의 기대를 크게 능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차별화된 주주환원수익률을 감안 시 보통주 대비 우선주가 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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