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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주차, 국내 최초 AI 기반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 서비스 도입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9.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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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목적지 도착 후 보다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주차 앱 서비스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 서비스를 ‘카카오 T 주차’에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란 카카오 T 주차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간대별로 주차장의 예상 혼잡도를 알려줌으로써, 목적지에 도착 후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가 AI 기반의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 서비스를 '카카오 T 주차'에 도입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기존에는 주차장 혼잡도 및 만차 여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없어 이용자가 평소 주차장을 이용했던 경험에 의존하거나, 도착 후 만차된 주차장 입구에서 다른 주차장을 재탐색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발 전부터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 혼잡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주차장 이용 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도착 후 주차장이 만차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도 덜 수 있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 서비스는 △판교 공영주차장 및 환승 주차장 △정자역 환승 공영주차장 △구로아트밸리 지하 공영주차장 등 수도권 주요 공영주차장과 △용인 세브란스병원 △예술의전당 △현대백화점 판교점 △에버랜드와 같은 주요 편의시설 주차장 43개소에 먼저 제공된다. 우선 적용된 주차장에서의 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연내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공영주차장의 경우 도심 주요 거점에 위치해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요금과 다양한 복지 할인 혜택으로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만차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 수요가 높은 공영주차장에 우선적으로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를 선보임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영 주차장 인근의 교통 흐름 개선 및 주차 수요 분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는 카카오 T 앱 내 주차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가 제공되는 주차장의 경우, 주차장 정보 우측 상단 ‘만차 현황’ 메뉴에서 당일 및 익일 시간대별 주차장 예상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내비의 ‘미래 운행 정보’ 기능과 연동돼, 이용자가 주차장을 탐색하는 시점과 이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해당 주차장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 및 만차 전 주차장 이용을 위한 출발 추천 시각 정보도 제공된다.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인텔리전스부문장은 “물리적인 주차공간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연계해 주차장 이용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이 핵심”이라며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 주차장을 더 확대하고 만차 시 주변 대안 주차장을 추천하는 기능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 T 앱에서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를 노출하고 싶은 주차장 운영주는 카카오 T 주차 웹사이트를 통해 제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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