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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포스트 코로나형' 매장 BSK 인기..."예비창업자 관심 꾸준히 증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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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가 선보인 포스트코로나 맞춤형 매장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비큐는 지난 6월 22일  포스트코로나 맞춤형 매장 BSK를 론칭한 이후, 약 세 달 만에 계약 120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BSK는 비비큐 스마트키친(BBQ Smart Kitchen)의 약자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소비에 발맞춘 전송(배달) 및 포장 특화 매장이다. 

BSK 매장사진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BSK 매장사진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BSK는 8평에서 12평 정도의 소규모 매장으로 내점(홀) 고객 없이 전송(배달)과 포장만을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매장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장 입지 조건에 있어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 보증금과 권리금, 월 임대료 등 초기 투자비용 및 고정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 상대적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기존 패밀리(가맹점주) 뿐만 아니라 2030세대의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BBQ에 따르면 BSK 계약자 중 절반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의 어려움과 겪고 있는 외식 및 여행, 학원 경영자 분들의 계약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8월 오픈한 BSK 합정점 패밀리(25세)는 “젊은 나이에 경험없이 창업한 파스타 매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컸다. 점포를 정리한 후 전송(배달)과 포장 전문인 BSK를 선택했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를 퇴직하고 BSK 매장을 오픈한 인천주안스타점 패밀리는 “평소 안정적인 창업을 준비 중에 있던 차에 코로나19로 창업의 시점을 앞당겼고, 본사의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 등이 장점인 BBQ의 BSK를 선택했다. 특히, 최근 네고왕 이벤트의 큰 성공으로 매출이 크게 올라 만족한다”고 말했다.

현재 BSK는 본사의 파일럿 매장 6개를 포함, 총 70개 이상의 매장이 이미 운영되고 있다. 점포별 월 평균 매출액이 5000만원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 중이다. 

BBQ측은 "포스트코로나 맞춤형 모델인 BSK가 침체된 창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국가경제에 기여해 나가겠다"면서 "올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들과 청년창업의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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