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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올해 3만5000가구 이상 분양 예정...업계 공급물량 1위 굳히나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10.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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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연말까지 3만5000여가구의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주택분야 강화를 통해 건설업계에서 주택공급량으로는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3분기까지 2만5994가구를 분양했으며, 4분기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와 감일 푸르지오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연말까지 최대 3만50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올해 연말까지 3만5000여가구의 주택을 분양할 것으로 보여 건설업계에서 주택공급량으로는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연합뉴스]
대우건설이 올해 연말까지 3만5000여가구의 주택을 분양할 것으로 보여 건설업계에서 주택공급량으로는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연합뉴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지는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도 대우건설이 보유한 주택 분야의 절대적인 경쟁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우건설 중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인허가 상황, 코로나19와 같은 여러 가지 대외적인 변수로 인해 정확한 분양 실적은 연말에 확정될 것"이라면서도 "현재 계획 물량 외에 미정으로 분류되어 있는 사업들이 분양에 나설 수도 있어 올해도 민간공급 1위 실적을 달성하기에 무난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이 분양 예정인 감일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올해 주택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불확실성이 늘어나고 있는 경영환경 극복과 중장기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는 수익성이 높은 주택분야의 성공을 기반으로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큰 영향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주택건축 분야에서 13.6%의 매출총이익률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토목, 플랜트 등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는 등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이 코로나19와 저유가 등의 대외적 환경 악화 속에서도 다른 건설사들에 비해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한 주택분야가 지속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거 손실이 발생했던 해외현장들은 대부분 준공을 앞두고 있어 현장의 불확실성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국내 주택분야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분양에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어 안정적 성장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기업가치제고 활동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건설리더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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