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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카카오, 3분기 호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유지"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10.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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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카카오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투자증권은 7일 카카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3만원 유지를 제시했다.

특히 하반기에도 전 사업 분야에 걸쳐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돼 다음해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3만원 유지를 제시했다. [자료=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3만원 유지를 제시했다. [자료=한화투자증권 제공]

카카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00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으로 전망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9%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커머스와 광고 두 부문 모두 높아진 성장세가 유지 중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사업 매출액은 1420억원으로 1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결제 매출뿐만 아니라 금융상품, 대출한도증대 수익 등 매출 구성이 다변화되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모빌리티는 T블루 택시 사업 확대로 인해 매출 증가와 적자 축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7% 개선된 12%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77% 성장하며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는 성수기 효과가 더해질 광고와 커머스 부문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톡보드 실적은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김소혜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카카오의 신사업 영업손실은 184억원까지 축소됐다"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페이, 다음해에는 모빌리티 법인의 흑자전환이 이어져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나타난 주가 조정기는 건전한 흐름이라고 본다"며 "양호한 실적 성장에 따라 주가 상승세도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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