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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계열 JVM 자동 조제기 'NSP', 노르웨이 조제공장형 약국 안착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10.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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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의약품 분류와 포장, 검수 기능을 합친, 제이브이엠의 주력 제품 'NSP(New Slide Premier, 사진)'가 유럽 노르웨이의 조제공장형 약국에 안착했다.

한미사이언스의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NSP가 유럽 노르웨이의 조제공장형 약국에 안착했다고 7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파우치형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해외 시장에서 70%대 점유율을 확보한 기업이다.

제이브이엠 주력 제품 NSP가 노르웨이의 대형 조제공장 약국에 입점돼 있다.  [사진=제이브이엠 제공]
제이브이엠 주력 제품 NSP가 노르웨이의 대형 조제공장 약국에 입점돼 있다. [사진=제이브이엠 제공]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최대 드럭 홀세일러(Drug Wholesaler)가 설립한 유럽 노르웨이의 자회사 N 조제 공장형 약국이 NSP를 도입한 결과, 추가 인력 절감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을 확인했다. 

대부분의 해외 조제 공장형 약국은 접수 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다. NSP의 추가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분류에서부터 포장, 검수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할 수 있는 NSP가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 내 다른 조제 공장형 약국으로의 확산과 더불어 호주, 싱가폴, 홍콩 등 다양한 국가로도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입점한 NSP는 기존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와 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 ‘VIZEN’을 결합한 제이브이엠의 주력 제품이다. NSP에는 잘못 조제된 의약품을 발견하는 즉시 자동으로 다시 조제하는 최신 기술(ARD)이 적용됐다.

NSP는 의약품 분배통(트레이)이 6가지 색상 LED로 구분돼 있어 약사가 약품 투입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의약품 부피와 수량 등에 따라 포장지 사이즈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포장지 역시 기존의 2배 용량인 600m 점보 롤이 적용돼 교체 주기도 대폭 줄어들었다.

제이브이엠 김선경 부사장은 “최신 자동 재조제 기술이 완벽히 구현된 NSP는 잘못된 조제를 다시 수행해야 하는 약사의 업무를 대폭 줄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입점은 제이브이엠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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