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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SK텔레콤, 전 사업부의 고른 실적 개선…투자의견 매수"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10.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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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전 주요 사업부가 고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은 13일 SK텔레콤에 대해 올 3분기 주요 사업부가 양적·질적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 유지를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올 3분기 주요 사업부가 양적·질적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메리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올 3분기 주요 사업부가 양적·질적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조6917억원, 영업이익 362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별도 영업이익도 2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티브로드 인수 효과가 온기 반영된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영업이익은 662억원을 예상하며,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11번가와 원스토어는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2%, 17% 상승할 것"이라며 "2020년 말 기준 5G 가입자는 540만명을 넘어서면서 보급률 17%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브로드밴드의 올해 영업이익은 223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커머스(11번가+원스토어)와 보안(ADT캡스+SK인포섹) 사업도 각각 영업이익 6억원, 150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통신 본업 회복과 연결 자회사들 실적 개선과 더불어 최근 반등에 성공한 외국인 지분율은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SK하이닉스 배당과 연계한 새로운 배당 정책으로 2021년 투자 매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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