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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GS리테일, 3분기 실적 부진하나 내년엔 이익 성장 가능"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10.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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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GS리테일의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2021년에는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투자증권은 14일 GS리테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편의점 신규점 출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기저로 성장률 회복이 예상 돼 2021년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 유지를 제시했다.

GS리테일의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2021년에는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의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2021년에는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4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하며 영업이익 또한 757억원으로 같은 기간 16.5%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의 경우 지속되는 장마 여파로 주요 영업채널 회복이 제한된 데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됐기 때문"이라며 "판매촉진을 위한 비용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영업실적 회복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실적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분기별 약 200개 수준의 편의점 신규점 출점이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 19에 따른 기저효과로 성장률 회복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호텔부문 리뉴얼 완료에 따른 영업재개와 상품군 믹스에 따른 마진율 회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코로나19 영향이 제한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2021년 영업환경이 올해보다 최악으로 보기 어렵고, 출점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성장은 급격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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