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 임직원 106명이 단체헌혈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대우건설 본사 앞에서 임직원 106명이 단체헌혈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0 대우가족 헌혈캠페인’을 지난 6일 시작해 16일까지 진행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6년부터 헌헐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일일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5일분)에 못 미치는 4.2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로 헌혈자들이 줄어들며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 단계로 분류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도움이 되기 위해 헌혈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우건설은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