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OK금융그룹의 계열사 OK저축은행이 젊은 세대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4일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 OK저축은행 본사에서 대학생 공모전 '2020 캡스톤 디자인 코스'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캡스톤 디자인은 산업 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실무의 기획부터 전개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이다. 앞서 OK저축은행은 서울예술대 광고창작과와 산학 협력을 맺고, 대학생들이 직접 OK저축은행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콘텐츠 개발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날 대학생들은 팀을 구성하고 OK저축은행의 대표 캐릭터 '읏맨'에 대한 온·오프라인 통합 브랜드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읏맨은 '뭐든지 OK!' 라는 긍정의 힘을 불어 넣어주는 무한긍정 슈퍼히어로이자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고민 해결사다.
저축은행 측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및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1위로 Connection팀(주제: OK! WAVE), 2위로 제읏기획팀(주제: 읏하면 간다)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말 새로운 주제를 대상으로 추가 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읏맨 유튜브 채널 또한 △단일 영상 기준 조회수 1000만 뷰 돌파 △실버 버튼(구독자 10만 명 이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예술대 학생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었다"며 "향후 이들의 아이디어를 OK저축은행의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읏맨을 중심으로 자사 금융상품 및 브랜드 마케팅을 재치 있게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