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2100억원…신규수주·신사업 성장으로 시장 전망치 뛰어넘어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10.19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GS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3분기 영업이익 2100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다. 주택사업분야 신규수주와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GS건설은 19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경영실적 잠정치'를 발표하며, 매출 2조3200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 신규수주 2조82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0%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신규수주는 각각 11.7%, 6.4% 늘어났다.

GS건설이 주택사업과 신사업의 성장세로 3분기 영업이익 2100억원을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GS건설 관계자는 "견조한 영업이익은 1등 브랜드 자이의 경쟁력을 갖춘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이 이끌었다"며 "매출 총이익률은 건축·주택부문이 23.5%를 기록했고, 신사업 부문도 18.8%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목할 점은 미래 성장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수주의 증가세와 신사업부문의 성장세"라며 "신규수주는 1분기(2조2690억원), 2분기(2조4170억원)에 이어 3분기에 2조8270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3분기 주요 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는 과천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4070억원), 남양주 별내 주상복합(2160억원), 안양데이터센터(2680억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사업부문은 올해 인수한 글로벌 모듈러 업체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 유럽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매출과 신규수주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신사업부문의 3분기 매출은 1890억원, 신규수주는 2710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4230억원으로 향후 사업 본격화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7조3090억원, 영업이익 5470억원, 신규수주 7조51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6.5%가 줄어든 반면, 신규수주는 13.3% 늘었고, 영업이익률과 세전이익률이 각각 7.5%, 6.1%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