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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5 전략' 발표…"건설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 이끌 것"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10.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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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건설 2025 전략'을 발표하며 건설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대건설이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추기 위한 '현대건설 2025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2025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2025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건설사 도약을 목표로 본원적 경쟁력 확보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미래인재 확보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 △스마트건설 확대 △신사업 추진 등 미래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먼저 앞으로 5년 안에 설계·미래기술·안전·품질 분야 인력을 전체 인원의 40% 수준으로 확대해 인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10% 수준인 설계, 미래기술 관련 인력은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안전·품질 인력도 전체의 20% 수준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랜트 기본설계와 FEED 역량을 확보하고, 토목, 건축, 주택 기본설계 및 설계해석 역량을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전 현장 안전 조직 및 시스템을 정비하고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등 현장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안전·품질 경영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사람과 생명 가치의 현장을 안전관리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적의 안전한 현장 구현을 위해 안전관리비용을 1000억원 이상 투자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 부임하는 직책자의 안전자격증 취득도 의무화해 오는 2025년까지 전체인원의 20% 수준인 1000여명의 안전전문가 확보를 목표로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대건설은 안전점검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안전점검 및 교육을 위한 상시 점검 조직인 365 안전패트롤을 운영해 산업재해 전반에 대한 고강도 안전점검과 품질기준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확산시키고 4차 산업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 등을 활용해 업계의 화두인 스마트건설 능력을 강화하고, 모든 현장에 드론, 고정밀 검측 장비 등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신사업 추진에도 집중한다.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대한 관심 증대에 발맞춰 수소연료발전, 해상풍력, 조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팜, 오염토정화 등의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신사업 추진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분야별 투자를 확대한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미래 인적·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설 패러다임의 혁신을 이루고 미래 투자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탑티어 기업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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