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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브랜드 런칭 3년만에 1000만개 판매 돌파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10.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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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LG생활건강의 탈모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Dr. Groot)'가 출시 3년만에 1000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경쟁이 심한 탈모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닥터그루트는 브랜드 런칭 첫해인 2017년 판매 수량 대비 2020년 10월 누계 기준, 5배 이상 판매되며 누적 판매 수량이 1000만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1분에 약 5.5개 꼴로 팔린 셈이다. 

LG생활건강의 탈모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Dr. Groot)'의 애딕트라인 제품 이미지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의 탈모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Dr. Groot)'의 애딕트라인 제품 이미지 [사진=LG생활건강 제공]

2020년 8월, 닐슨데이터에 의하면, 전체 샴푸 시장 중 탈모케어 샴푸는 약 13%의 비중을 차지하고, 닥터그루트는 약 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 이는 경쟁이 심한 탈모 샴푸 시장에서 두 명 중 한 명 꼴로 닥터그루트의 탈모 샴푸를 사용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닥터그루트는 개인의 모발과 두피의 타입에 따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탈모 전문 브랜드로 전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으로 보고 완료되었다. 여기에 한방 컨셉과 남성적인 이미지의 탈모 제품에서 탈피해 감각적인 용기 디자인과 향기를 앞세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층을 넓혔다. 이 중에서도 닥터그루트 ‘애딕트’ 라인은 120년 전통의 명품 향료 제조사로부터 공급받은 천연 아로마블렌딩 함유로 고급스러운 향수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닥터그루트는 지난해 11월, 직영몰을 오픈하고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며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유연한 채널 전략으로 온라인몰 정착에 성공했다. 오픈한 지 일년도 채 되지 않은 현재 기준, 직영몰의 회원수는 23만명을 넘어섰고 실제 직영몰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제품 사용 후기가 1만여 건에 달한다. 

이에 닥터그루트는 탄탄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국내에 이어 글로벌 탈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7월, 약 15억 4000만 위안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탈모 샴푸 시장에 닥터그루트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표 제품 ‘탈모증상 집중케어’ 라인은 중국에서 탈모 특수 허가를 받고 단순 한방 샴푸와는 차별화된  '기능성 탈모케어효과'를 강조하며 티몰과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닥터그루트 마케팅 담당자는 관계자는 "닥터그루트가 레드오션인 국내 탈모케어 샴푸 시장에서 재구매율 1위를 한 비결은 브랜드이미지 강화와 제품 본연의 가치인 품질에 더욱 집중했기 때문이다"면서 "닥터그루트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미국까지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1등 탈모케어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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