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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넷마블, 게임매출 감소로 3분기 실적 하회…투자의견 '유지'"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10.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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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넷마블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하회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4분기에는 경쟁사보다 많은 신작 라인업으로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넷마블에 대해 게임 매출 감소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 반면 4분기 예정된 신작 라인업이 경쟁사들 대비 많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홀드과 목표주가 13만원 유지를 제시했다.

넷마블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하회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4분기에는 경쟁사보다 많은 신작 라인업으로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하회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4분기에는 경쟁사보다 많은 신작 라인업으로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241억원, 영업이익 69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와 기존 추정치를 하회한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여기에는 전분기 실적 호조를 견인했던 '일곱개의 대죄'와 'A3: Still Alive'의 매출이 감소했고,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하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출시한 두개의 신작 마구마구2020, BTS유니버스 스토리의 성과도 실적에 기여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며 "대규모 프로모션이 필요한 신작 부재로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20% 감소하겠지만, 매출 성장 둔화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역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705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실적 대비 반등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세븐나이츠2, MMORPG의 한국 출시, A3: Still Alive, MMORPG 글로벌,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턴제RPG와 마블렘름 오브 챔피언스, 액션RPG의 글로벌 출시로 인해 11월부터 신작 모멘텀이 다소 반영될 것"이라며 "4분기 예정된 신작 라인업이 경쟁사들 대비 많다는 점은 우호적이지만 단기적인 흥행보다는 지속적인 이익 체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자체 IP 기반의 신작이 있어야만 의미있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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