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안전모를 오브제로 활용해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브랜드 캠페인을 펼친다.
현대건설이 21일 현대건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건설 이즈 상상력'을 테마로 한 '이미지네이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볼 수 있는 안전모를 오브제로 활용해 5인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협업 작업을 진행했다. 안정훈 디오라마 디자이너는 친환경 미래도시를 안전모 위에 구현하고, 아리 일러스트레이터는 일러스트 스티커로 안전모를 커스터마이징하며 MZ세대의 개성을 살렸다. 이성동 패션디자이너는 가족의 옷을 재활용해 안전모에 따뜻함을 입혔다. 임보영 동양화가는 자연을 반영한 그림을 그렸고, 김이홍 건축가는 신축성 있는 소재를 접목해 선보였다.
이번 브랜딩 캠페이는 '사막의 장미'를 표현한 비정형 박물관인 카타르 국립 박물관, 50㎞ 세계 최장급 해상교량인 쿠웨이트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등 시공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건설의 힘'을 표현한다는 의미로 진행됐다.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제작 과정은 현대건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화두인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색다른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작품과 가상경험을 통해 고객이 보다 친근하게 건설을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SNS를 포함한 디지털 마케팅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