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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코로나로 어려운 중소 지원 확대…'즐거운 동행' 언택트 품평회 개최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10.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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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CJ올리브영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팔을 걷어붙였다.

CJ올리브영은 오는 27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즐거운 동행' 입점 업체 선정을 위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품평회’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즐거운 동행' 입점 업체 선정을 위한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즐거운 동행' 입점 업체 선정을 위한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즐거운 동행은 CJ올리브영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개해온 업계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올리브영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상생의 취지를 살려, 판로 지원뿐 아니라 매출 촉진을 위한 마케팅 비용도 적극 지원해 왔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번 즐거운 동행 입점 기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품평회에서 선발해 시범적으로 입점 운영할 브랜드 목표 수를 상반기 대비 2배가량 늘렸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업들이 품평회에 참가해 상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모집 안내 플랫폼도 다양화했다.

CJ올리브영은 즐거운 동행 서류 모집과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순께 입점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품평회는 상반기에 이어 또 한 번 화상 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들이 서류 합격 업체들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판로 연계 컨설팅을 제공하며, 최종 선발된 브랜드는 내년 초 올리브영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 시범 입점하게 된다.

실제로 ‘즐거운 동행’을 통해 입점한 브랜드들은 여타 브랜드와도 견줄만한 자생력을 키우며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입점한 입욕제 브랜드 ‘폭남’은 9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의 매출이 입점 초기인 전년 동기간 대비 6배가량 급증했다. 또한 지난 2017년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은 CJ올리브영이 올봄 전사적으로 진행한 ‘스마일 프로젝트’ 프로모션에 협업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톡톡히 높였다.

품평회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 웹사이트 ‘아임스타즈’에서 가능하다. 모집 카테고리는 △기초 및 색조화장품 △바디용품 △헤어용품 △향수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운영하는 동반성장 플랫폼 ‘상생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상생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뜻깊을 것“이라며 “우수한 상품력으로 차세대 K뷰티를 이끌어 갈 중소 브랜드를 발굴하고, 이들의 판로 지원과 성장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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