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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온라인 출시 행사서 신제품 12종 선보여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10.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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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두산밥캣이 온라인 출시 행사를 통해 12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체코에 있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법인에서 21일(현지시간) 온라인 출시 행사를 열고, 신제품 12종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콤팩트 휠로더(주로 적재에 쓰이는 건설장비), 라이트 콤팩션(지면을 다지는 기계) 등 기존 제품을 개선한 'R시리즈'와 'R2시리즈'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두산밥캣이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두산밥캣이 선보인 콤팩트 휠로더. [사진=두산밥캣 제공]
두산밥캣이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두산밥캣이 선보인 콤팩트 휠로더. [사진=두산밥캣 제공]

이날 최초로 선보인 콤팩트 휠로더는 개선된 적재능력과 좌우 굴절 기능으로 좁은 장소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유럽지역 특화 장비다. 두산밥캣은 연 2만대 규모의 유럽 콤팩트 휠로더 시장에서 향후 5년 내 연 1000대 이상을 판매해 시장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아스팔트 도로 정비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라이트 콤팩션 장비도 처음 선보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조종 기술인 맥스 컨트롤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제품의 옵션을 상시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 고객지원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두산밥캣은 마케팅 강화와 현지 딜러망 확대 등으로 향후 1~2년 내 유럽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두산밥캣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소형 장비시장을 재정의한다는 의미에서 슬로건을 '넥스트 이즈 나우'(Next is Now)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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