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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서 시즌 9호골…3G 연속 골맛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20.10.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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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로파리그 본선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9번째 골을 넣었다. 3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SK(오스트리아)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홈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17분 교체 투입,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9분 쐐기골을 뽑아냈다.

쐐기골 넣고 미소짓는 손흥민. [사진=EPA/연합뉴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손흥민이 8번째 경기에 출전해 기록한 9번째 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3차 예선과 본선 조별리그에서도 한 골씩을 터뜨리며 10경기도 치르지 않은 가운데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뒀다.

특히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지다 돌아온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4라운드,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나선 19일 웨스트햄과 EPL 5라운드에 이어 공식 경기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LASK를 3-0으로 꺾고 J조 선두(승점 3·골 득실 +3)에 나서며 본선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9분 팀 승리를 굳히는 득점포를 터뜨렸다. 맷 도허티가 올린 공을 카를루스 비니시우스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머리로 떨어뜨렸고, 손흥민은 절묘한 터치로 방향을 바꾼 뒤 왼발 슛을 꽂아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의 LASK전 득점에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5를 부여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다 28분만 소화한 손흥민은 후반전 교체를 들어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선발로 나선 선수들과 비교해도 팀 내 5번째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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