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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스타일리스트 폭로에 '갑질' 논란..."경솔한 언행 죄송"
아이린, 스타일리스트 폭로에 '갑질' 논란..."경솔한 언행 죄송"
  • 조승연 기자
  • 승인 2020.10.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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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29·배주현)이 스타일리스트 겸 패션에디터 A씨에 '갑질'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결국 인정하고 사과했다. 스타일리스트 측도 '갑질' 폭로 글을 삭제했지만, 곳곳에서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의 불씨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아이린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가수 아이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아이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이린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면서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아이린은 오늘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15년 차 에디터이자 스타일리스트 A씨가 한 연예인에 대한 갑질 폭로 글을 작성했다. [사진=에디터 A 씨 인스타그램 캡처]
15년 차 에디터이자 스타일리스트 A씨가 한 연예인에 대한 갑질 폭로 글을 작성했다. [사진=에디터 A씨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21일 스타일리스트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 웃음가면을 쓰고 사는 (난색으로 유명하지만)꼭두각시 인형, 비사회화된 어른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 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콤플렉스. 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 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이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해당 갑질 상황과 관련해 '녹취'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글에 레드벨벳 곡 '사이코'(psycho)와 아이린&슬기의 '몬스터'(monster)를 태그했다. 

이 글이 온라인 상에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갑질 연예인이 "아이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추측이 확산되자, 아이린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