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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포항지점 직원들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10.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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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Sh수협은행 포항지점 직원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 포항북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Sh수협은행은 포항지점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내 포항북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Sh수협은행 포항지점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내 포항북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 포항지점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내 포항북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 포항지점에 따르면 지난 16일 포항지점을 방문한 한 고객이 허리통증 치료를 위한 병원비 용도로 정기예금 해지를 요청했다. 직원은 "최근 경찰‧검찰을 사칭하거나 심지어 가족인 척 연락해 돈을 송금하라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객은 "사실 의심쩍은 국제전화를 받고 송금이 끝날때까지 통화를 끊지말라는 지시도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인지한 직원은 거래 지연과 함께 업무책임자와 동료들에게 해당내용을 전파해 112에 신고토록 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직원과 포항지점 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 21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포항지점 직원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얼마전 최근 보이스피싱 기법과 예방대책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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