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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25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의...잇단 자본금 확충 성공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11.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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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내년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2500억원 규모의 대형 투자를 유치하며 자본금 확충에 성공했다. 

17일 카카오뱅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발행 주식수는 1064만주, 주당 가격은 2만3500원이다. 주식 배정 대상은 홍콩계 사모투자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Anchor Equity Partners)이다.

카카오뱅크가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사진=연합뉴스]

앵커에쿼티는 2012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JB금융지주, 카카오페이지, 투썸플레이스, 카카오M 등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에 이어 이날까지 총 1조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지난 12일에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TPG 캐피탈이 2500억원의 주금을 납입했고,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다음달 7일 주금을 납입한다. 구주주들은 다음달 29일로 예정돼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유상증자 완료 이후 카카오뱅크의 12월말 예상 납입자본은 10월말보다 1조원 가량 늘어난 2조8256억원"이며 "IPO를 위한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고, 국내외 증권사로부터 IPO 주관 제안서를 이달 중에 접수하며, 절차를 거쳐 주관 증권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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