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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다문화·소외계층 가정 공부방 환경 개선 지원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11.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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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및 소외계층 가정 자녀를 위한 공부방 환경개선사업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및 소외계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 사업은 취학 연령(8세~19세)의 다문화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책상, 책장, 의자 등 학습용 가구를 지원하는 것으로 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총 93가구 157명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해 왔다.

우리금융이 다문화 및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공부방개선사업에 나선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재단 관계자는 "가구 설치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신청자의 연령, 자녀 수, 공부방 구조에 맞는 맞춤형 가구가 제공된다"며 "올해는 소득수준,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약 25가구, 40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으로 비용은 재단에서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수도권 소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복지기관의 추천을 거쳐 신청이 이뤄지며, 복지기관 담당자를 통해 다음달 4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재단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다음달 29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학습 시간이 증가되어 쾌적한 공부방 환경 조성이 필요할 것"이라며 "개선된 학습 공간에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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