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1위에 선정돼 글로벌 최우수 기업에 8차례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제공 기관인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이 기업의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발표하는 투자 지수다.

현대건설은 이 평가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DJSI 월드'에 2010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최우수 기업에 주는 '인더스트리 리더'로는 이번을 포함해 총 8차례 선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코로나 위기상황과 경제위기 등 글로벌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앞선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글로벌 탑 티어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