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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 올해 교보교육대상에 임석환 교장 등 4명 선정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11.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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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교보교육재단은 올해 교보교육대상에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한 임석환 교장 등 4명을 선정했다.

교보교육재단은 '2020(제22회) 교보교육대상'에 임석환 대구해올중·고등학교 교장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보교육재단이 올해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 임석환 해올중고등학교 교장, 창의인재 육성 부문 대상 최경철 예봉중학교 과학교사, 평생교육 부문 대상이송미 영도희망21 대표, 미래교육콘텐츠 부문 대상 김선왕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선생님 대표교사. [사진=교보교육재단 제공]

올해 수상자는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에 임석환 해올중·고등학교 교장, '창의인재 육성 부문' 대상에 최경철 예봉중학교 과학교사, '평생교육 부문' 대상에 영도희망21(대표 이송미), '미래교육콘텐츠 부문' 대상에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선생님(대표교사 김선왕)' 등이 각각 선정됐다.

교보교육재단에 따르면,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임석환 교장은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한 교육자이자 성직자다. 2012년 대안교육센터 '꿈못자리'를 시작으로 2018년 공립 대안학교 해올중·고등학교까지 대구의 대안교육을 이끌어 왔다. 특히 전국 최초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초대 교장으로서 공교육 속에서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의 틀을 새롭게 만들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등 학교안팎을 아우르며 참사람을 길러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창의인재 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한 최경철 예봉중학교 과학교사는 다양한 교과연계 수업과 주제별 융합 메이커교육을 통해 창의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생교육 부문에서는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영도희망21(대표 이송미)'이 선정됐다. 영도희망21은 지난 2011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마을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요람에서 100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스스로 커가는 평생교육공동체의 모델을 제시해 왔다. 

미래교육콘텐츠 부문 대상은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선생님(대표교사 김선왕)'이 수상했다.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선생님은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온라인 학습 플랫폼 및 미디어에 기반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유하여 교육 격차 없는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해 왔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은 남다른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참사람 육성과 국민교육 진흥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왔다"며 "재단은 수상자들의 인재육성 철학과 교육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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