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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코덱스 섹터 ETF 시리즈 순자산 6000억 돌파...헬스케어 수익률 67.6%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11.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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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코덱스(KODEX)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16종의 순자산총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헬스케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67.6%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 섹터 ETF 시리즈' 16종의 순자산총액이 6000억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자산운용 코덱스 섹터 시리즈 ETF 16종의 순자산총액은 63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 6월 코덱스 섹터 시리즈 3종이 600억원대로 상장된 이후 10배가량 성장한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 섹터 ETF 시리즈가 순자산총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자산운용 코덱스 섹터 ETF 시리즈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섹터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며,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분산투자 할 수 있다"며 "특정 업종 내 기업들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로 시장지수 대비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보이면서도 섹터 내 개별종목 투자 대비 변동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중요성이 커진 헬스케어에 투자하는 코덱스 헬스케어가 연초 이후 67.6%를 기록하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덱스 증권은 국내외 주식투자 열풍에 힘입어 증권주들이 3분기 최대실적을 내며, 최근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으며, 연초 이후 1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덱스 은행은 저금리시대에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최근 3개월 사이 순자산총액이 1000억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코덱스 섹터 ETF 시리즈는 지난 2006년 6월말 기준 3개로 시작해 현재 총 16개로 늘어나 국내 대부분의 섹터에 ETF를 통한 투자가 가능해졌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그동안 개별 주식의 높은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이 쉽고 직관적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한 섹터 ETF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섹터 로테이션 및 핵심-위성전략(Core&Satellite) 등 기관투자자 입장에서 다양한 투자전략으로 활용이 가능한 만큼 섹터 ETF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로나 이후 주도업종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업종 내 대표주를 분석하기 전까지 섹터 ETF 투자를 통해 기회비용을 줄이는 것도 섹터 ETF의 활용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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