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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2021년 백화점부문 임원인사...전체 임원 20% 퇴임 등 변화 작업 착수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12.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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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세계그룹이 전체 임원의 약 20% 가량을 축소하고, 본부장급 임원의 70% 이상을 교체하는 등 본격적인 변화 작업에 착수했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부문에 대한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백화점부문 전체 임원의 약 20% 가량이 퇴임하는 등 전체적으로 임원 수를 축소했다. 특히, 본부장급 임원의 70% 이상을 교체하는 등 조직  전반에 큰 변화를 줬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문성욱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 겸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 정의철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전무.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문성욱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 겸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 정의철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전무.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로 신세계 영업본부장 유신열 부사장을 내정했으며, CVC(밴처캐피탈) 사업을 추진하는 신설 법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에 신세계톰보이 문성욱 대표이사를 내정(겸직)했다.

또,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정의철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어느 때 보다 엄정한 평가를 통해, 전 임원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등 신상필벌을 강화했고, 승진 인사와는 별도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재배치했다"며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적극적인 인재육성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앞으로 백화점부문이 나아갈 인사의 큰 방향을 '과감한 변화/혁신, 미래준비, 인재육성'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내부 변화 로드맵에 따라 본격적인 변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의 이같은 기조는 이번 인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백화점부문의 변화 방향에 발맞춰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백화점부문의 지속적인 변화와 세대교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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