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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신한은행 맞손…게임·금융 합친 신사업 추진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1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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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넥슨이 신한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넥슨은 지난 18일 게임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을 고려해 각사의 사옥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정헌 넥슨 대표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참석해 양사의 핵심 역량을 통한 전반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넥슨과 신한은행은 양사 경영진 미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신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그동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연구 및 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인텔리전스랩스’를 중심으로 머신러닝·딥러닝 등의 다양한 연구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모색해왔다. 이처럼 여러 연령층의 방대한 데이터와 이용자의 행동패턴에 대한 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게임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의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AI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발굴 △금융 인프라 기반의 결제사업 추진 △게임과 금융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마케팅 △공동의 미래사업 추진 등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사업모델 및 공동마케팅을 통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넥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MZ세대(20~30대)에게 게임과 결합된 금융이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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