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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년 근속 직원에 1000만원씩 쏜다…넷마블·엔씨 이어 '동기부여'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12.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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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게임업계에 근속 포상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에 이어 넥슨도 장기근속 포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넥슨은 23일 사내 공지를 통해 “20년이라는 값진 시간을 회사의 성장과 함께해 준 구성원들에게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의 마음을 기리고자 포장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매년 창립기념일(12월 26일) 기준으로 근속 기간 20년이 되는 직원들에게 ‘20주년 기념 트로피’를 수여하고, 휴가 지원금 1000만원(세금 보전)을 부상으로 주기로 했다.

넥슨코리아 사옥. [사진=연합뉴스]

올해 처음으로 근속 20년 포상을 받는 직원은 14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게임 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유명 개발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369 제도’라는 근속 포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근속 3년 단위로 직원들에게 포상 휴가와 소정의 휴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3N’으로 불리는 국내 주요 게임사 넥슨·엔씨(NC)·넷마블 중에서 장기근속 포상 제도를 가장 먼저 도입한 회사는 넷마블이다.

넷마블은 3년 단위로 근속 포상 제도를 운영하다가 2018년에 5년 단위 포상 제도로 개편했다. 이때 넷마블은 20년 근속 구성원에게 휴가 지원금 1000만원과 포상 휴가를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5년 근속자에게는 100만원, 10년 근속자에게는 300만원, 15년 근속자에게는 500만원을 주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엔씨가 장기근속 포상을 신설했다. 엔씨는 넥슨·넷마블과 달리 30년 근속 포상 제도도 미리 만들었다. 1997년 설립한 회사라 아직 30주년이 되지는 않았다.

엔씨는 10년·20년·30년 근속자에게 특별휴가 열흘과 함께 1000만원을 준다. 1000만원 대신 4주짜리 유급 휴가나 1000만원 상당의 특별 기념품을 받을 수도 있다. 5년 단위로는 특별휴가 5일과 100만원씩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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