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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유럽 수출물량 750대 첫 선적
르노삼성차, 'XM3' 유럽 수출물량 750대 첫 선적
  • 장용준 기자
  • 승인 2020.12.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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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XM3 유럽 수출물량 750대를 처음으로 선적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르노삼성차는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가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유럽 수출물량 첫 선적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가 XM3의 유럽 수출물량 750대의 첫 선적을 마쳤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물량 첫 선적을 마친 XM3는 모두 750대이며, 이 물량은 약 40일간의 항해를 거쳐 내년초 유럽시장에 상륙 예정이다. 먼저 프랑스와 독일 및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주요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르노그룹은 앞서 지난 9월,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가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내년부터 유럽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적되는 XM3의 수출명은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로 결정됐다. 주력 파워트레인은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및 하이브리드다. 르노 뉴 아르카나는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공략하며, 중동을 비롯해 남미와 오세아니아 등 유럽 이외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뉴 아르카나는 러시아 내수 전용 모델인 기존의 아르카나와는 플랫폼부터 엔진,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많은 부분에 차이를 둔 ‘글로벌 시장 공략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뉴 아르카나는 지난 7월부터 르노그룹을 이끌고 있는 루카 데 메오 CEO 부임 이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럽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첫 번째 주자라는 내부 평가다.

유럽에 선보일 주력 파워트레인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TCe 260)은 르노그룹이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차세대 다운사이징 엔진이다. 또한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엔진은 르노그룹의 친환경 미래전략을 보여줄 새로운 파워트레인이다.

XM3 유럽수출모델은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블루 잔지바르’와 '오렌지 발렌시아' 등 새로운 보디컬러도 신규 적용하고 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새해를 맞아 유럽을 비롯한 세계시장으로 향하는 '메이드 인 부산' XM3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XM3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