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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올해 수주 1조 클럽 가입...공공부문 물량 선전 영향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12.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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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보그룹 계열사 대보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수주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강점을 지닌 공공부문 물량 위주로 수주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대보건설은 올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1조105억원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민간 건축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회사가 강점을 가진 공공부문 물량 위주로 수주 목표를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대보건설의 양산 사송 A-4블럭 아파트 건설공사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제공]
대보건설의 양산 사송 A-4블럭 아파트 건설공사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제공]

토목부문에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민간투자사업 3건을 수주했다. 아울러 △고양사업소 열수송망 성능 보강공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공사 △율촌~덕례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강진 까치내재터널 개설공사 등 도로, 철도, 터널, 열배관, 가스배관, 단지조성 등 다양한 일감을 확보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국방부에서 발주한 종합심사낙찰제 2건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사금액 1294억원 규모의 파주운정3 A2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1공구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특히 최근 몇 년간 수주 다변화 및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형 발주 방식인 시공책임형 CM 입찰에도 적극 나섰다"며 "그 성과로 양산사송 A-4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시흥정왕 행복주택 및 어울림센터, 인천검단 AA13-1, 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MF 금융 위기에도 성장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수주 1조 원을 돌파했다"며 "향후 공공과 민간 부문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에는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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