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효성은 29일 효성그룹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생필품 나눔’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효성은 아현동 거주 취약계층 200가구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했다. 효성은 2015년부터 6년간 매년 4회 효성그룹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생필품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년간 총 1800여 가구에 온정을 나눴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효성이 후원하는 푸르메재단 장애아동 청소년 및 가족들을 위해 건강 방역 키트를 제작, 전달했다. 효성이 준비한 건강 방역 키트의 구성품은 KF94 마스크, 건강식품, 쌀, 위생용품 등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철저한 방역을 통해 건강을 지키자는 뜻을 담아 언택트 형식으로 회사가 후원하는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효성 관계자는 “올 한 해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럴 때일수록 기업이 지역사회에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언택트’로 진행돼 아쉽지만, 어느 때보다도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